경북 문경시, 2024년 본예산 9300억원 편성

▲문경시 2024년 본예산. 문경시 제공

경상북도 문경시는 올해보다 100억원이 늘어난 9300억원의 2024년 예산안을 편성해 21일 문경시의회에 제출했다.
2024년 문경시 예산은 ‘SPEED, SLIM, SAFE’를 키워드로, 제한된 재원 내에서 최적의 효과를 내는 ‘스마트’ 시정을 위해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한다.
8대 국민공약사업과 중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을 우선 배정하고, 추진력이 떨어지는 사업, 불필요하고 긴급한 예산을 대폭 축소(SLIM)해 재무건전성을 제고한다.
한편, 안전(SAFE), 재난지역 등 긴급 현안사업에 집중적으로 재원을 투자했다.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필수경비는 집행시기를 고려하여 추경을 통해 연내 점진적으로 배분하여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였다.
예산배분과 재정투자가 최적의 시기에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6·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및 재해·재해 예방을 위해 △소하천·수력시설·도로 등의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260억원을 투입한다.
하천재난방지사업 40억원, 자연재해 위험도 개선 지구정비사업 15억원, 소하천정비사업 39억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2억원이 추진됐다.
최우선 순위. 8대 국민선거는 시민과의 약속이었습니다.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문경새재케이블카 건설사업 220억원 △농업분야 보조금 지원 확대 595억3,000만원 △축산업 보조금 지원 확대 91억원 △농촌인재지원센터 건립 125억원 10억 △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환경개선사업에 24억3000만원이 책정됐다.
특히 정부는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농·축산 부문 보조금을 전년 대비 5.3% 증가한 약 34억4000만원을 늘리고, 농업·축산업 육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지역의 기반산업을 형성하고, 농민들의 소득을 창출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은 △지역상품권 운영 43억5000만원 △상권 르네상스 사업 11억2000만원 △소상공인 시설 및 경영개선 지원사업 4억5000만원 △시민 전통시장 마케팅 투어 1억원 △중소기업 등이다.
사업운영자금은 2차보존비 6억원, 중소기업 발전지원사업 2억원, 중소기업 국내물류비 지원사업 1억3천만원, 청년 일자리 및 일자리 지원사업 3억원이다.
창업지원을 준비했습니다.
지역소멸 및 인구증가 대응을 위해 △인구증대 정책지원사업 20억4000만원 △문경형 청년플랫폼 조성 5억원 △외식창업테마파크 조성 7억원 △5억원 농촌복귀 맞춤형 정착지원 △경북형 작은정원(클라인가튼) 조성사업에 20억원, 출산장려금 10억원, 첫 만남바우처 지원에 6억200만원을 마련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경기불황과 세수감소로 지방교부세가 5억원 정도다.
내년도 세출예산은 1억원 삭감이 예상돼 축소 우려가 있었지만, 사업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한 전략적 지출 구조조정 등 선제적 재원 대책을 마련해 예산을 편성했다.
전년도에 비해 더 많은 규모로 배정될 수 있다.
“그는 말했다.
2024년 본예산은 다음 달 4일 열리는 제272차 문경시의회 정기회의 심의를 거쳐 19일 확정된다.
문경=김종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