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밥전 만들기
오늘은 옥수수와 파프리카를 재료로 아기 밥전을 만들어 봤어요.한참 자기주도식 할 때 10개월 아기 밥전으로 많이 만들어 줬었던 요리에요. 유아식으로 넘어오면서 오랜만에 만들어 줬는 손으로 직접 먹다 보니 더 잘 먹더라고요.
유아식 시작하면서 반찬은 잘 먹는데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 밥전 한 번 해줘 보세요. 밥태기 고민이 잠시나마 잊혀진답니다 : )
재료1. 밥 130g2. 통조림 옥수수 1/2컵3. 계란 1개4. 양파 1/5개5. 파프리카 1/4개6. 소금7. 식용유계량컵 = 종이컵 200ml
위에 재료는 1~2인분 기준이에요. 저는 냉장 보관 후 또 먹이려고 두 배 양으로 준비해 봤어요.
아기 밥전 만들기 : 옥수수 밥전재료 준비파프리카와 양파는 잘게 다져서 준비해 주세요.잘 씹는 아이들은 다양한 식감 경험을 위해입자감을 크게 해주셔도 좋아요. 돌 아기 밥전 만들기1. 통조림 옥수수는 뜨거운 물로한 번 헹궈서 준비해 주세요.통조림 옥수수가 걱정되시는 분들은초당옥수수로 만들어 주셔도 좋아요 : )2. 계란은 볼에 풀고식용유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섞어서 준비해 주세요.아기 간을 세개하지 않는 아이들은소금을 조금만 넣어주세요.옥수수의 단맛이 있기 때문에소금 간은 생략하셔도 됩니다.
계란 물이 부족하면한 개 더 추가해 주세요.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반죽을 펴 바른 뒤노릇하게 앞뒤로 구워주시면 돼요.※ 옥수수 알갱이의 수분이 식용유와 만나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세요. 돌 아기 밥전 만들기 완성!
아기 핑거푸드 밥전이에요. 식어도 맛있기 때문에 남은 건 냉장 보관 후 하루 이틀 내로 먹어도 맛있게 잘 먹는답니다.
파프리카의 아삭함과 옥수수 알갱이의 톡톡 터지는 식감이 맛을 한층 더 높여주는 요리에요. 음 맛있게 먹던데 사진에는 인상파 나니네요. ㅎㅎㅎ 어금니가 없다 보니 앞니를 많이 사용하는 아기예요.이유식 시기에는 밥전을 해주면 남김없이 잘 먹어줬었는데 왜 개월 수가 많아지니까 먹이기가 더 어려워지는지…요샌 유아식 차려줄 때 고민을 참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밥태기가 와서 밥을 뱉고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은 간을 조금씩 추가해 주시거나 다양한 식감의 음식을 준비해 주시는 게 도움이 되는데요.또 하나의 방법은 간식을 주지 않는 것도 방법이라고 해요.아이 두뇌와 신체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를 먹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루 이틀 안 먹는다고 큰 문제는 생기지 않기 때문에 마음 약해지지 말고 간식을 끊어보세요.아이가 배고프면 먹게 되어있답니다.
생각의 차이 일 수 있지만 뽀로로 같은 영상을 보여주면서 먹이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해요. 그렇게 되면 밥 먹을 때마다 시각적 자극을 계속 요구하는 아이가 될 가능성이 있답니다.
행복 육아하세요 :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