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22회’부터 이선호가 연기하는 서태양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선호의 연기는 22회까지 좀 낯설었지만, 23회에서는 좀 엉뚱했다.
특히, 죽기 전 오세연(이슬아 분)을 만났던 술집 주인을 만난 서태양은 자신이 살인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지만, 이 장면에서 이선호의 연기는 너무 어색했다.
몰입감을 깨뜨렸다는 거죠.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은 살인죄로 감옥에 갔고, 서태양은 오랫동안 살인을 저지른 죄책감에 시달렸으니, 살인의 진실을 알게 된다면 더욱 격렬하게 반응해야 하지 않을까요??? 크게 놀란 것 같지도 않고, 화난 것 같지도 않은데… 아무튼 이선호의 연기력이 많이 걱정되네요. 그럼 <비밀의 여자 22~23회>의 시놉시스와 잡담을 정리하자면… – 이정대 작가는 1화부터 너무 대충 썼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황당한 에피소드를 꾸준히 소개해왔다.
22회에서 변호사 정영준(이은형)이 주애라(이채영)에게 속아 ‘부부 사기꾼’으로 몰린 에피소드는 참으로 황당했다.
정영준(이은형)이 변호사이기 때문에 사건 주변에 설치된 CCTV나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에 담긴 영상으로 위기를 극복할 줄 알았는데, 정영준이 너무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준은 그런 건 생각해 본 적도 없어. 그리고 23회에서는 서정혜(김희정)가 ‘서태양의 살인 과거’를 알게 된 생선가게 주인 때문에 괴로워한다.
그런데 혹시 고객 가족이 범죄자라고 해서 고객에게 그런 짓을 할 사람이 현실에 있을까요??? 아무튼 서정혜(김희정)가 겪은 에피소드도 어이가 없었다.
– 23회에서는 정겨울_오세린(최윤영)이 주애라(이채영)에게 복수하기 위해 나선다.
우선 겨울_오세린(최윤영)은 주애라(이채영)가 우연으로 위장하여 주애라(이채영)의 호의를 얻도록 돕는다.
그녀의 바와 호텔 로비 같은 곳에서요. 참고로 (1) 주애라를 자신의 술집에서 괴롭힌 남자, (2) 호텔 로비에서 주애라의 옷을 더럽힌 여자는 모두 정결결_오세린의 고용인으로 보인다.
그리고 주애라_오세린과 함께 식사를 하던 정경결은 주애라가 바나나 알레르기를 앓고 있다는 사실과 학력을 위조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것 같다.
이후 정겨울_오세린은 중요한 거래처 사장의 사진을 훔쳐 주애라를 당황하게 하는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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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부터 고구마 태풍을 겪었는데, 23화에서 처음으로 사이다를 맛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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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34964104
-서하늘도 정겨를과 마찬가지로 새우 알레르기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정겨를_오세린은 새우 알레르기와 서하늘의 가슴에 나타난 흉터를 통해 서하늘이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 같다.
물론 주애라의 사주로 소이를 납치한 서경숙(김가연)이 서정혜에게 다시 나타나고, 그녀는 서정혜에게 자신의 아이에 대한 진실을 폭로하고, 이를 통해 정겨울_오세린은 자신의 서하늘이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될 수도 있다.
비밀의 여자 감독 신창석 출연 최윤영, 이채영, 이선호, 고은, 이은형, 한기웅, 임혁, 최재성, 방은희, 이종원, 김예령, 김희정, 박형준, 이정용, 윤지숙, 이슬아, 이민 방송 2023, KBS2
‘비밀의 여자 24회 예고’에서는 주애라가 정계울과 오세린이 찍은 사진 때문에 계약을 파기하고 팀장에서 직원으로 전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애라는 영업팀원으로 일하기도 했지만 실제 고객을 만나 힘들 것 같아 이미 연애를 시작한 터였다.
그리고 서태양은 살인 혐의를 벗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것 같다.
아무튼 24화에서는 상큼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사는 여기서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