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하늘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날씨가 좋으면 맑을 줄 알았기에 고개를 들어 애니메이션 같은 광경이 보이자 바로 카메라를 집어들었습니다.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서 어디서 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쁜 것은 사진을 찍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이번 주말 날씨를 보니 해가 쨍쨍해서 오랜만에 밖에 나가서 사진을 찍어야겠네요. 이렇게 보니 정말 학창시절이 생각나는군요. 끝나고 친구들이랑 “이제 놀러 가자!
”라고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에는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고 당장의 미래만 생각하며 살았는데, 지금은 끊임없이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일을 계속할 수 있을지, 몸은 건강할지, 부모님께 잘해드릴 수 있을지 생각도 늘어납니다.
예전에 부모님이 처음 해외여행을 허락해주셨을 때 ‘어렸을 때 나가서 즐겨야 한다’고 말씀하신 게 맞는 것 같아요. 나이가 들면 갈 시간이 없잖아요.’ 정말 나가서 부모님과 놀고 싶어요.
봄에는 가까운 곳으로 데리고 가서 벚꽃 구경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대접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기뻐서 웃으시면 나도 웃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여러분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시다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셔도 늦지 않았습니다.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https://thumb.pann.com/tc_480/https://fimg5.pann.com/new/download.jsp?FileID=66328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