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이야기, 새로운 인연, 새로운 만남

나의 일상 이야기새로운 인연, 새로운 만남

나 자신을 먼저 챙기지 못하고, 타인의 감정에 휘둘려 관계에 에너지를 낭비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으면 속이 쓰리듯, 식어버린 관계를 이어가는 것도 불안하다.
쉽지 않더군요… 그동안 가졌던 불편했던 관계들을 모두 버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인간관계에도 유효기간이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우리 인연은 끝났다… 함께했던 좋은 추억을 가슴속에 간직하겠습니다.

모든 인연은 때가 되면 이루어진다고 하던데… 새로운 인연이군요~ 어려울 때 옆에 있어준 고마운 사람~

오랜만에 그녀를 단둘이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녀가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을 진심으로 듣다 보니 우리는 너무 달랐다.
이야기를 많이 할수록 나는 그녀의 매력에 더욱 빠져들었다.

아이스라떼를 좋아해요~ 밥보다 빵을 더 좋아해요~ 하 좋은 곳을 알게 되면 같이 가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와 나~ 우리 둘 다 사진 찍는 걸 정말 좋아해요. 다른 사람들과 만날 때는 미리 허락을 구하거나 사진을 찍을 때 조심해야 했지만, 그녀를 만나면 몇 번이고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하 그녀와 함께. 데이트하기로 약속한 날, 우리가 가려고 했던 카페가 임시 휴업을 해서 근처에 다른 카페를 찾았고, 결국 3층에 손님은 우리뿐이었다.
카페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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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커피와 빵을 주문했습니다.
쟁반 들고 사진 찍느라 분주한 사이, 새로 산 신발 사진을 찍기 위해 의자에 앉았습니다.
그 사람이 내 사진을 찍고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 항상 사진을 찍으시는군요~ 누군가가 이렇게 사진을 찍어주니 반갑네요. 교복에 잘 어울리는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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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자신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더군요. 가끔 만나더라도 우리 둘에게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