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최근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남행선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전도연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전도연은 수줍어하는 모습에도 불구하고 차분한 입담으로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대학 동창으로 알려진 전도연과 유재석의 케미가 돋보였다.
한편 이번 방송 출연으로 배우 전도연의 가족과 남편, 자녀 유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적지 않았다.
먼저 배우 전도연은 나이 50세, 키 165cm로,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학사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 CF 존슨앤드존슨으로 데뷔한 이후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지상파 연기대상 여우주연상, 대한민국 영화대상 청룡영화상, 대종상을 수상했다.
백상예술대상 등 국내 눈부신 수상은 물론, 2007년 칸영화제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한 세계적인 배우이다.
한편, 배우 전도연은 2007년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전도연의 나이는 35세였고, 전도연의 남편은 83학번 공과대학 사업가이자 자동차 경주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학교에서. 강시규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MBA를 마쳤다.
집안은 부유한 편으로, 아버지가 한독시계 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리고 배우 전도연과 결혼 당시 청담동에서 어학원, 영어 유치원 등 4~5개 사업을 운영했고, 2004년에는 영화 투자자로도 활동했다.
강규는 자동차 경주를 매우 좋아하며, 자동차 경주자로 활동하면서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연예인 레이싱팀 알스타즈의 디렉터를 역임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영화 ‘밀양’ 촬영 중 서로 소개를 받아 인연을 맺었다.
전도연에 따르면 전도연은 자신보다 9살 연상이고 외모도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어서 처음에는 좋아하지 않았지만 매력적인 남자라서 만났다고 한다.
그리고 밀양 촬영장을 방문하는 등 진심을 드러내며 점차 마음을 열었다고 한다.
2019년 배우 전도연이 인터뷰에서 남편을 언급했다.
그는 ‘남편은 밀양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었다고 한다.
‘서로 조화롭게 잘 사는 것, 그게 우리가 사는 방식이다’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배우 전도연과 강시규 사이에는 2009년생으로 현재 15세인 딸이 하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