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사진 출처 : ⓒGettyImages (저작권 ⓒGetty Images Kore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 선수 5명이 세계 랭킹 100위권에 진입하며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PGA 투어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세계골프랭킹(OWGR)이 올해 마지막으로 남자 골프선수 순위를 25일 발표했다.
김주형은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11위, 임성재는 27위, 김시우는 46위, 안병훈은 59위, 이경훈은 76위에 올랐다.
상위 100위 안에는 미국이 47명으로 가장 많고 영국(7), 호주(6)가 뒤를 잇고 한국이 그 뒤를 이었다.
1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로 5월 말 32주 연속, 총 67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즐겨 평균점수는 10.25점으로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8.8점보다 훨씬 높아 전성기가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아울러 이번주 순위에서는 29위까지 순위 변동이 없다.
주목할 점은 가을 시리즈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에서 우승한 루트비히 아베르그(스웨덴)가 30위로 두 계단 상승한 점이다.
지난해 말 랭킹 3064위였던 신인 알베리는 가을 시리즈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순위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렸다.
지난 5년간 랭킹 상위 100위권 선수를 배출한 국가들(자료=OWGR) 임성재는 지난해 19위에서 8계단 하락했지만 우승은커녕 시즌 상금도 22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82위로 출발해 소니오픈 우승으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고, 콘페리투어 경험을 갖고 온 안병훈은 231위로 출발했지만 내년 시그니처 대회 전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 이들 4명의 선수는 모두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50위 안에 들었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OWGR 포인트 배분에서는 PGA 투어 상위 70~80위 선수가 출전하는 시그니처 대회 우승자의 포인트가 더 높다는 점에서 한국 상위 선수들에게 유리하다.
반면, 컷 탈락이 없는 시그니처 대회에서도 하위 15% 선수에게는 포인트가 배분되지 않는다.
상위 100위 안에 선수가 포함된 다른 국가로는 캐나다(5명), 스웨덴과 일본(각 4명),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덴마크(각 3명)가 있습니다.
스페인, 아일랜드, 프랑스에는 각각 2개씩 있습니다.
1명 이상 있는 국가까지 포함하면 총 22개국이다.
PGA 투어에서 신인 시절을 보낸 김성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올해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인 이경훈은 공동 76위였지만 가을에도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시리즈. 내년에는 톱100 외에 가을 시리즈 첫 대회인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한 김성현은 130위 진입을 노린다.
일본에서 우승한 송영한은 215위, 김비오는 313위, 고건택은 330위다.
올해 마지막 순위를 보면 상위권에 있던 LIV 골프 선수들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최근 이적한 존 람 외에 메이저 챔피언 브룩스 켑카도 17위로 떨어졌고, 지난해까지 3위였던 카메론 스미스도 24위로 떨어졌다.
호주에서 열린 DP 월드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호아킨 니만(칠레)은 63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DP 월드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딘 버메스터(남아공)는 72위에 올랐다.
JTBC GOLF 남화영 기자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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