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로 금팔찌를 받았습니다(요즘 금값).

오늘은 점심 먹으러 종로2가 보석상에 갔어요. 아들이 연말 선물로 금팔찌를 사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회사에 갔다가 그 사람이 종로에 가자고 제안했을 때 출근했어요. 요즘은 동네에 금은 가게가 거의 없어요. 쇼핑 센터 근처에 두 곳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굴이 있었는데 지나갈수록 옮겨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보석 도매상이 즐비한 종로에 가면 디자인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종로2가로 갈 수 있다.
나가서 종각 유료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근처 세브란스 주얼리몰 안에 있는 캐럿 주얼리로 갔습니다.
예전에 남편에게 목걸이 사러 갔던 곳인데, 예쁜 주인 아주머니가 굉장히 친절하고 꼼꼼하신 것 같아서 오늘도 다른 곳 구경하지 않고 바로 캐럿주얼리로 갔습니다.
그들은 나를 기억하고 나를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캐럿주얼리는 다른 매장에 비해 매장 규모도 크고, 제품도 다양한 것 같아요. 오늘 금값은 1코인당 444,000원입니다.
며칠 전에는 더 비싸졌다고 했었는데 조금 내려갔네요. 요즘 금값은 날마다 큰 변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다양한 순금팔찌를 입어보았습니다.
현재 저는 몇 년 전 남편이 선물로 준 14k 팔찌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굉장히 멋진 사람이에요. 나는 화려하거나 화려한 보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심플하고 심플한 악세서리를 좋아하는데, 연말이니까 아들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순금팔찌를 준다고 해서 그냥 결정했어요. 당첨되지 않은 척 순금 10원, 444만원, 18K 장식, 7페니, 256,000원, 수공비 25만원, 순금 10원 팔아 500만원 가까이 받았다.
금값이 연일 오르고 있어 금을 금융투자로 축적하는 사람들이 많다.
금은 현금과 다르지 않습니다.
선물받으니 더욱 기쁘네요^^

종로2가 세브란스 귀금속 도매상가

캐럿 주얼리

순금 10동 37.5g, 18k 2.45g 총중량 39.95g

선물로 보석함에 넣어두었어요.

보증서도 써주세요.

순금팔찌를 처음 사용해 봤습니다.

끈이 좀 긴 것 같다고 새로 사라고 했는데 그냥 가지고 왔는데, 길고 약간 헐렁한 끈이 더 편하고 좋아요.

마치 금을 조각한 것처럼 만들어졌습니다.

자물쇠 장식은 18k입니다.

양면으로 활용 가능한 디자인입니다.
한쪽 면은 반짝반짝하게 제작되어 더욱 빛납니다.

한쪽은 거칠고 다른 쪽은 매끄럽고 단순합니다.
얼핏보면 18k같은 느낌? 고마워요, 아들!
요즘에는 딸과 아들 모두 너무 배려심 많고 세심합니다.
부모님을 끔찍하게 생각하는 아이들이 정말 고맙습니다.
아이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