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청이(구순열) 치료 방법 알아보기

언청이(구순열) 치료는 어떤 방법들이 있나요?언청이 환아들에 대한 치료는 다각적인 면으로 필요하여 첫째, 일반적인 유의점과 이비인후과적, 교정과적 치료가 있으며 둘째, 성형외과적 수술 치료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수유시: 입안이 젖을 빨 수 있는 상태가 안되므로 젖병에 모유 또는 우유를 담아 먹이게 되는데 고무 젖꼭지의 구멍부위를 넓게 또는 길게 하여 소량씩 흘려 넣어주어야 하고 이 때 기도에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2) 귀 치료(이비인후과적 문제): 입천장이 갈라진 경우의 환아는 거의 모든 경우에서 유스타키안 튜브(귀인두관)의 이상이 있어 중이염, 난청 등이 동반되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3) 교정 치료: 수술 전 또는 수술 후 교정 장치 등 다양한 경우가 있으므로 수술을 담당할 성형외과 전문의와 교정을 담당하는 교정과 전문의의 협의 진료가 필요한데 이는 언청이 환아의 경우 치아가 덜 나거나 더 나거나 혹은 이상한 모양으로 나기 때문이며 비대칭으로 치아 배열이 되고 상악이 함몰되는 변형이 자주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4) 언어 치료: 구개열(입천장이 갈라진 경우) 환아에서는 인두의 면적이 이상적으로 넓고 발음을 담당하는 근육들이 정상이 아니므로 특유의 콧소리가 나게 되어 적절한 시기에 교정수술을 받더라도 언어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5) 수술적 치료 I(일차적 수술):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입술의 갈라짐을 교정하는 것이고 경우에 따라 코의 변형도 한꺼번에 교정하기도 하는데 보통의 경우 생후 10주 경과후 가능합니다.
즉 백일경에 입술 교정(잇몸성형술 포함할 경우도 있음)을 하고 생후 12 개월 내지 18개월 경에 입천장교정을 하게 되는데 이는 환아의 건강 및 신체 조건이 수술에 견딜 수 있고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생후부터 정기적으로 성형외과 진료를 통해 각 환아에게 적절한 수술 시기를 정하도록 합니다.
6) 수술적 치료 II(이차적 교정술): 보통 5-6세경 즉 취학 전에 코의 변형에 대한 것과 입술 모양의 교정술, 잇몸성형술 등을 받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5-6세경 수술하는 것을 건너 뛰고 어느 정도 성장이 완성되는 사춘기 이후에 입술과 코의 이차적 변형에 대한 교정술을 받기도 합니다.
7) 수술적 치료III(구개열의 경우): 입천장 갈라짐에 대한 수술을 받았어도 인두의 면적이 너무 커서 콧소리가 심할 때 인두성형술을 받으면 좀 더 호전될 수 있습니다.
언청이(구순열)는 유전이 되는 건가요?구개열은 구개(입천정)가 갈라진 기형이며, 구순열은 입술이 갈라진 기형을 말합니다.
이 둘은 약 1,000명의 신생아 중 한 명 꼴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되는데 서구에 비해, 우리나라와 일본 등에서 더욱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계속되고 있으나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유전적인 측면도 약간 있기는 하지만 결정적인 것은 아니며, 가족력에 구순열, 구개열이 전혀 없는 경우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처: 건강iN (공단일산병원성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