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플레인바닐라 펀드의 주기수익률은 2024년 7월 16일 SP등급 기준 1개월 2.5%, 3개월 8.3%,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은 45.6%입니다.
기다려왔던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이 지표로 나타났지만, 가격안정화로 인한 금리하락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볼 수 있는 대형기술주는 오히려 조정을 보였습니다.
주식 및 섹터로의 스프레드, 일시적 조정 후 대형기술주의 랠리 재개, 미국 경기둔화 우려로 인한 조정 등 주식시장의 변화 가능성은 다양하며, IBK 플레인바닐라 EMP 펀드는 그 안에서 전략을 유연하게 활용하여 시장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SP클래스 누적수익률 추이)
2분기 펀드 운용의 특징적인 특징은 주식(성장전략) 비중이 높다는 것이다.
4, 5월에는 성장전략 비중이 57%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6월에는 비중이 다소 감소해 50%에 그쳤지만, 지난 전략 배분 추세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공격적인 전략 배분으로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이 커진 것은 유동자산과 시장 대응 전략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5월부터는 유동자산을 10% 이상 확보해 놓았기 때문에 시장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경우 필요한 전략에 배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전월과 달리 성장전략 비중은 줄었지만, 6월에는 수익전략 비중이 확대되었다.
수익전략 내에서 채권, 특히 장기채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수익전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산은 여전히 단기채권이지만, 자산배분효과와 금리하락으로 인해 수익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장기채권을 다시 편입하고 있습니다.
(당사에서 추산한 펀드의 전략적 배분 추이)
지난 한 달 동안 주식 시장은 대형 기술주가 변동하는 모습을 보였고,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은 4.5%에 근접한 후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어 주식과 채권 시장 모두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가 추적하는 각 글로벌 자산 배분 상품의 1개월 성과도 달랐습니다.
IBK 플레인 바닐라 EMP 펀드의 경우 공격적인 자산 배분과 주식 시장에 대한 높은 노출로 인해 최근 며칠 동안 벤치마크 가격이 전 기간에 비해 상당히 변동했지만 연초 이후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월에 비해 성장 전략 가중치가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경영진이 주식 시장의 기복에 다소 대비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경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SP 및 기타 연금 계층의 7/16 기준, 출처: 블룸버그) 오랫동안 기다려온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지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뜨거운 실물경기가 식고 자연스럽게 정책으로 바뀌면 좋겠지만, 이런 지표들이 일회성으로 끝날 수 있고, 인플레이션 둔화가 경기 침체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 대선 후보들에 대한 저격 사건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알려드렸듯이, 우리는 여전히 미국 주식시장에 대해 긍정적이며, 초대형 기술주 중심의 투자에서 다른 섹터와 중소형주로 다각화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주요 기업의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높지만, 성장이 지속될 수 있다는 확신이 필요합니다.
실적을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올해 주식시장의 흐름을 보면 실적 발표 후 대응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주식과 스타일을 기대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더라도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금리 인하 기대가 낮아지면 자연스럽게 섹터 로테이션이 멈추고, 실적이 견조한 기업이 다시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는 언제나 그렇듯이 ‘대응’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오랜 정책 방향이 바뀔 것이 분명해지고 있으며, 미국 대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런 대형 이벤트에 직면해 다양한 자산배분 상품이 시장에 대응하는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